◐ 5. 모양 있는 것은 허망하다 ◑ 禪 林 寶 典 ~ 118 ◑ 제2편 완릉록(宛陵錄) ◐ ◐ 5. 모양 있는 것은 허망하다 ◑ "부처님께서 중생을 제도하십니까?" "정말로 여래께서 제도할 중생은 없느니라. 나[我]도 오히려 얻을수 없는데 나 아님이야 어찌 얻을 수 있겠느냐! 부처와 중생을 모두 다 얻을 수 없느니라." "현재 부처님의 .. 禪 林 寶 典 2017.04.03
◐ 4. 마음과 성품이 다르지 않다 ◑ 禪 林 寶 典 ~ 117 ◑ 제2편 완릉록(宛陵錄) ◐ ◐ 4. 마음과 성품이 다르지 않다 ◑ 마음이 본래로 부처인데 6도만행을 다시 닦아야 합니까?" "깨달음은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지 6도만행과는 상관이 없느니라. 6도만행이란 그저 교화의 방편으로써 중생을 제도하는 쪽의 일 일뿐이다. 설사 .. 禪 林 寶 典 2017.04.03
◐ 3. 기틀을 쉬고 견해를 잊음 ◑ 禪 林 寶 典 ~ 116 ◑ 제2편 완릉록(宛陵錄) ◐ ◐ 3. 기틀을 쉬고 견해를 잊음 ◑ "성인의 무심은 곧 부처의 경지이지만 범부의 무심은 공적한 상태에 빠지는 것이 아닙니까?" "법에는 범, 성의 구별이 없으며, 또한 공적한 상태에 빠지는 것도 없다. 법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없다는 견.. 禪 林 寶 典 2017.04.03
◐ 2. 자기의 마음을 알자 ◑ 禪 林 寶 典 ~ 115 ◑ 제2편 완릉록(宛陵錄) ◐ ◐ 2. 자기의 마음을 알자 ◑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마음이 곧 부처요 무심(無心)이 도 이니라. 다만 마음을 내어서 생각을 움직인다든지 혹은 있고[有], 길고 짧음, 너와 나, 나아가 주체니 객체니 하는 마음이 없기만 하면 마음이 본래로 부.. 禪 林 寶 典 2017.04.03
◑ 제2편 완릉록(宛陵錄) ◐ ◐ 1. 도는 마음 깨치는 데 있다 ◑ 禪 林 寶 典 ~ 114 ◑ 제2편 완릉록(宛陵錄) ◐ ◐ 1. 도는 마음 깨치는 데 있다. ◑ 배상공이 황벽스님께 여쭈었다. "산중(山中)의 사오백명 대중 가운데서 몇 명이나 스님의 법을 얻었습니까?" 대사가 말씀하셨다. "법을 얻은 사람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왜냐하면 도는 마음을 깨치는 데 .. 禪 林 寶 典 2017.04.03
◐ 17. 육조(六祖)는 어째서 조사가 되었는가? ◑ 禪 林 寶 典 ~ 113 ◑ 제3권 전심법요(傳心法要) ◐ ◐ 17. 육조(六祖)는 어째서 조사가 되었는가? ◑ 배휴가 물었다. "혜능스님께서는 경전을 모르셨는데 어떻게 법의를 전수받고 육조가 되셨으며 반면 신수스님은 500대중의 수좌로서 교수사(敎授師)의 임무를 받아 32본(本)의 경론을 강의 할.. 禪 林 寶 典 2017.04.03
◐ 14. 머문 바 없이 마음이 나면 곧 부처님의 행 ◑ 禪 林 寶 典 ~ 112 ◑ 제3권 전심법요(傳心法要) ◐ ◐ 14. 머문 바 없이 마음이 나면 곧 부처님의 행 ◑ 배휴가 물었다. "어떤 것이 세간의 이치[세체(世諦)]입니까?" "언어.문자에 얽매인 이치를 논하여 무엇하겠느냐? 본래 청정한 것인데, 어찌 언설을 빌려서 문답을 하겠는가? 다만 일체의 .. 禪 林 寶 典 2017.04.03
◐ 15. 구함이 없음 ◑ 禪 林 寶 典 ~ 111 ◑ 제3권 전심법요(傳心法要) ◐ ◐ 15. 구함이 없음 ◑ 상당하여 말씀하셨다. "백 가지로 많이 아는 것이 '아무 것도 구하지 않음' 만 훨씬 못하니라. 도인이란 일 없는 사람이어서 실로 허다한 마음도 없고 나아가 말할 만한 도리도 없다. 더이상 일이 없으니, 헤어져들 돌.. 禪 林 寶 典 2017.04.03
◐ 14. 마음과 경계 ◑ 禪 林 寶 典 ~ 110 ◑ 제3권 전심법요(傳心法要) ◐ ◐ 14. 마음과 경계 ◑ "눈 앞의 허공을 경계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경계를 가리켜 마음을 보는 것이 어찌 없다고 하겠습니까?" "어떤 마음을 너더러 경계 위에서 보게 하느냐? 설혹 볼수 있다 하더라도 경계를 비추는 마음일 뿐이니.. 禪 林 寶 典 2017.04.03
◐ 13.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다<以心傳心> ◑ 禪 林 寶 典 ~ 109 ◑ 제3권 전심법요(傳心法要) ◐ ◐ 13.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다<以心傳心> ◑ "망념이 자신의 마음을 가로막는다는데 무엇으로써 망념을 없애야 합니까?" "망념을 일으키고 그것을 없애는 것 또한 망념이 되느니라. 망념은 본래 뿌리가 없지만, 다만 분별 때문에 생.. 禪 林 寶 典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