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 林 寶 典

◐ 13.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다<以心傳心> ◑

무루2 2017. 4. 3. 09:21


   禪 林 寶 典 ~ 109




◑ 제3권 전심법요(傳心法要) ◐

 ◐ 13.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다<以心傳心> ◑ 




 

"망념이 자신의 마음을 가로막는다는데 무엇으로써 망념을 없애야 합니까?"

 

"망념을 일으키고 그것을 없애는 것 또한 망념이 되느니라. 망념은 본래 뿌리가 없지만, 다만 분별 때문에 생긴다. 네 다만 범. 성의 두곳에 알음알이를 내지 않는다면, 자연 망념은 없어지는 것이니 다시 그것을 어떻게 떨쳐버리겠느냐? 떨끝 만큼도 의지하여 집착함이 없으면 이른바 '내가 두 팔을 다 버렸으니 반드시 부처를 이루리라'고 한 것이 되느니라."

 

"이미 의지하여 집착함이 없다면 어떻게 역대 조사들께서는 서로 이어 받았습니까?"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느니라."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한다면 어찌 마음 또한 없다고 하십니까?"

"한 법도 얻을 수 없는 것을 마음에 전한다고 하는 것이니 만약 이 마음을 깨치면 곧 마음도 없고 법도 없느니라."

 

"마음도 법도 없다면 어찌하여 전한다고 하십니까?"

너는 마음에 전한다는 말을 듣고는 얻을 만한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래서 조사께서는, '마음의 성품[心性]을 깨달았을 때에야 불가사의 하리라. 요연히 사무쳐 얻을 바가 없나니, 얻었을 때라도 알았다 하지 못하노라'고 하셨느니라. 만약 이것을 너더러 알도록 한다 하여도 어떻게 감당하겠느냐?"

 

問 妄能障自心 未審 而今 以何遺妄,

師云 起妄遺妄 亦成妄 妄本無根 祈因分別而有 但於凡 聖兩處 情盡 自然無妄 更擬若爲遺他 都不得有纖毫依執 名爲我捨兩臂必當得佛,

云 旣無依執 當何相承,

師云 以心傳心,

云 若心相傳 云何言心亦無,,

師云 不得一法 名爲傳心 若了此心 卽是無心無法,

云 若無心無法 云何名傳,

師云 汝聞道傳心 將謂有可得也 所以 祖師云 <認得心性時可說不思議 了了無所得 得時 不說知> 此事 若敎汝會 何堪也




나무 석가모니불!

성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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