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세 탄 곡

法 句 經 ~ 27 ◐ 제 26 장 바라문(성직자) ◑ 1. 오! 바라문이여, 용감하게 흐름을 끊어라. 그리고 욕망을 버려라. 바라문이여 모든 지어진 것이 다 멸함을 안다면 절대(열반)에 이르리라. 2. 바라문이 두가지 법으로 피안에 이르렀을 때, 이 슬기로운 이는 온갖 구속을 다 면하리라. 3. 저언덕(..

法 句 經 ~ 26 ◐ 제 25 장 수도승 ◑ 1. 눈을 자제하고 귀를 자제하고 코와 혀를 자제함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2. 육신을 자제하고 말을 자제하고 마음을 자제하고 모든 것을 자제함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모든 것을 자제하는 수도승은, 모든 괴로움을 벗어난다. 3. 손을 삼가하고, 발을..

法 句 經 ~ 25 ◐ 제 24 장 욕망 ◑ 1. 방종한 자의 갈망은 칡넝쿨 처럼 자란다. 마치 숲속에서 열매를 찾아다니는 원숭이처럼 그들은 생존에서 생존으로 헤매인다. 2. 이 세상에서 천한 집념, 강한 욕망에게 정복된 사람에게는 마치 비맞아 무성한 <비라나>풀처럼, 근심이 자란다. 3. 이 ..

法 句 經 ~ 24 ◐ 제 23 장 코끼리 ◑ 1. 싸움터에서 화살을 맞고도 참고 견디는 코끼리처럼, 나도 비난을 견디리라. 많은 사람들은 파계하는 자들이니. 2. 길들인 코끼리를 싸움터로 끌고 가고, 임금도 길들인 코끼리를 탄다. 비난을 참고 견디는 일에 단련된 자는 사람가운데 가장 뛰어난 이..

法 句 經 ~ 23 ◐ 제 22 장 지옥 ◑ 1. 거짓말을 하는 자는 지옥에 떨어진다. 또 하고서도 '나는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자도 지옥에 떨어진다. 이런 몹쓸 짓을 한 사람은, 둘 다 죽은 후에 저 세상(에서) 꼭 같으리라. 2. 가사를 목에 걸치더라도 행실이 나쁘고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악행 때문..

法 句 經 ~ 22 ◐ 제 21 장 여러가지 일 ◑ 1. 만일 조그만 즐거움을 버림으로써 큰 즐거움을 볼 수 있다면, 어진 이는 작은 즐거움을 버리고 보다 큰 즐거움을 구할 것이다. 2. 남에게 고통을 주고 자신의 즐거움을 바란다면 원한의 사슬에 얽매여서 원한에서 벗어날 수 없다. 3. 해야할 일을 ..

法 句 經 ~ 21 ◐ 제 20 장 길 ◑ 1. 모든 길 가운데서 여덟가지 바른길이 가장 뛰어 나다. 모든 진리 가운데서 네가지 거룩한 진리가 가장 뛰어나고, 모든 덕목 가운데서 해탈이 가장 뛰어 나며, 모든 사람 가운데서 참으로 눈밝은이(부처)가 가장 뛰어나다. 2. 이것이 길이다. 지견을 맑게하..

法 句 經 ~ 20 ◐ 제 19 장 진리 ◑ 1. 가령 좋은 것이라도 강제로 나른다면 진리에 사는 사람일 수 없다. 맞느냐 맞지 않느냐를 잘 분별하여 현명하게. 2. 강제가 아니고 정의와 평등으로 남을 인도하고 정의를 지키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진리에 사는 이라고 부른다. 3. 말을 많이 한다고 슬..

法 句 經 ~ 19 ◐ 제 18 장 더러움 ◑ 1. 넌 이제 시든 낙엽이다. 염라대왕의 사자는 이미 네 곁에 와 있다. 너는 죽음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그런데 네겐 노자마저 없구나. 2. 스스로 피난처를 만들라. 서둘러라, 현명하라. 더러움을 털고 죄에서 벗어나면, 하늘나라 거룩한 땅으로 올라가..

法 句 經 ~ 18 ◐ 제 17 장 노여움 ◑ 1. 노여움을 버려라, 거만을 버려라. 세속적인 속박을 뛰어 넘으라. 마음과 사물에 집착하지 않고,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괴로움에 얽매이지 않느리라. 2. 흔들리는 마차를 제어하듯 일어나는 노여움을 삭이는 이를 나는 '진짜 마부'라고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