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불오염수(不汚染修) ◐ 禪 林 寶 典 ~ 8 ◑ 7. 불오염수(不汚染修) ◐ 대사가 말씀하셨다. "무슨 물건이 이렇게 오는고?" "한 물건이라고 말씀드린다 하여도 맞지 않습니다." 대사가 말씀하셨다. "그러면 닦아 증득[수증(修證)]하는가?" "닦아 증득함은 없지 않으나 오염(汚染)될 수는 없습니다." 대사가 말씀하셨다. ".. 禪 林 寶 典 2017.04.02
◑ 6. 무생서방(無生西方) ◐ 禪 林 寶 典 ~ 7 ◑ 6. 무생서방(無生西方) ◐ 우매한 사람은 염불하여 저기에 가서 나려 하고 깨친 사람은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나니, 그러므로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그 마음 깨끗함을 따라서 불국토도 깨끗하다'하시니라. 迷人 念佛 往生彼 悟者 自淨其心 所以佛言 隨其心淨 則佛.. 禪 林 寶 典 2017.04.02
◑ 5. 정혜체일(定慧滯一) ◐ 禪 林 寶 典 ~ 6 ◑ 5. 정혜체일(定慧滯一) ◐ 나의 이 법문은 정(定)과 혜(慧)로써 근본을 삼나니, 먼저 혜와 정이 서로 다르다고 그릇 말하지 말라. 정과 혜가 한 몸이어서 둘이 아니니, 곧 정은 혜의 몸[體]이요, 혜는 정의 작용[用]이니라. 곧 혜의 때에 정이 혜 속에 있고 정의 때에 혜가 정.. 禪 林 寶 典 2017.04.02
◑ 4. 무념위종(無念爲宗) ◐ 禪 林 寶 典 ~ 5 ◑ 4. 무념위종(無念爲宗) ◐ 나의 법문은 옛부터 모두 무념을 세워 종(宗)을 삼나니, 모양 없음[無相]으로 몸[體]을 삼고 머뭄 없음[無住]으로 근본을 삼느니라. 我自法門 從上已來 [頓漸] 皆立無念爲(無)宗 無相爲(無)體 無住[無]爲本-敦 二九五 *돈점(頓漸) 두 자는 군더더기.. 禪 林 寶 典 2017.04.02
◑ 3. 유전돈법(唯傳頓法) ◐ 禪 林 寶 典 ~ 4 ◑ 3. 유전돈법(唯傳頓法) ◐ 오조(五祖)가 <금강경>을 강설하심에 혜능이 한 번 듣고 말 끝에 문득 깨치니라. 그 밤에 법을 받으니 아무도 알지 못하였다. 문득 돈법(頓法)과 가사를 전하며 '너를 육대조(六代祖)로 삼는다'고 하였다. 五祖說金剛經 惠能 一聞 言下 便悟(.. 禪 林 寶 典 2017.04.02
◑ 2. 내외명철(內外明徹) ◐ 禪 林 寶 典 ~ 3 ◑ 2. 내외명철(內外明徹) ◐ 무엇을 청정법신불이라 하는가? 세상사람의 성품은 본래 스스로 청정하여 만법이 다 자기의 성품 가운데 있으니, 모든 법이 다 자기의 성품에 있어서 자기의 성품은 항상 청정하니라. 해와 달이 항상 밝으나 다만 구름이 덮여서 위는 밝고 아래.. 禪 林 寶 典 2017.04.02
◑ 1. 식심견성(識心見性) ◐ 禪 林 寶 典 ~ 2 ◑ 1. 식심견성(識心見性) ◐ 모든 법이 모두 자신의 마음 가운데 있거늘, 어찌 자기의 마음을 따라서 진여의 본성을 단박에 나타내지 못하는가? 「보살계경」에서 '나의 본래 근원인 자성이 맑고 깨끗하다'고 하였으니, 식심견성(識心見性 마음을 알아 성품을 봄)하면 스스.. 禪 林 寶 典 2017.04.02
◑ 선림보전(돈오돈수/돈오점수 및 육조단경 평석) ◐ 禪 林 寶 典 ~ 1 ◑ 선림보전(돈오돈수/돈오점수 및 육조단경 평석) ◐ 육조대사가 처음 사용한 말인 돈수는 단경의 돈수편을 살펴볼 때 오후(悟後)에 대한 언급이 아니어서 보조국사의 돈오점수의 점수와는 애당초 무관한 말이며 돈오점수와 배치되는 말도 아니다. 돈오돈수란 말이 먼저 .. 禪 林 寶 典 201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