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 林 寶 典

◑ 제2편 완릉록(宛陵錄) ◐ ◐ 1. 도는 마음 깨치는 데 있다 ◑

무루2 2017. 4. 3. 09:23


   禪 林 寶 典 ~ 114




◑ 제2편 완릉록(宛陵錄) ◐

 ◐ 1. 도는 마음 깨치는 데 있다. ◑ 




 

배상공이 황벽스님께 여쭈었다.

"산중(山中)의 사오백명 대중 가운데서 몇 명이나 스님의 법을 얻었습니까?"

 

대사가 말씀하셨다.

"법을 얻은 사람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왜냐하면 도는 마음을 깨치는 데 있는 것이지 어찌 언설에 있겠느냐? 언설이란 다만 어린아이를 교화할 뿐이니라."

 

裵相公 問師曰 山中四五百人 幾人 得和尙法

師云 得者 莫測其數 何故 道在心悟 豈在言說 言說 祇是 化童蒙耳




나무 석가모니불!

성불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