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무지 모르겠네 ♣ 깨달음의 언덕 ~ 95 ♣ 도무지 모르겠네 ♣ 나무 석가모니불!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을 모르겠고 여태 살았어도 왜 사는지 모르겠네. 사랑을 했었어도 사랑을 모르겠고 사람을 만났어도 그 속내를 모르겠네. 인생길을 걸어도 그 끝을 모르겠고 인생길을 걷고도 온 길을 모르겠네. 불전(佛前.. 깨달음의언덕 2017.11.14
♣ 고무줄이 부처님! ♣ 깨달음의 언덕 ~ 94 ♣ 고무줄이 부처님! ♣ 나무 석가모니불! 고무줄이 부처님! 고무줄이 부처님! 고무줄이 부처님! 절로 줄어드는 고무줄이 부처님! 이로세. 見者님! 늘어나서 좋은 가하면 줄어들어 다행스런 일도 참 많습니다. 더욱이 욕심이 그렇습니다. (書 : 無 漏) 見者님! 신명나는 .. 깨달음의언덕 2017.11.12
♣ 要諦 (요체) ♣ 깨달음의 언덕 ~ 93 ♣ 要諦 (요체) ♣ 중요한 깨달음 나무 석가모니불! 우자(愚者)여! 상욕상투(相辱相鬪) 일삼으매 능히 날숨이 들숨을 보장하리라 믿는가? ( 書 : 無 漏 ) 來者님! 오늘도 즐거운 인생길 되십시오. 깨달음의언덕 2017.11.09
♣ 마음의 굴레 ♣ 깨달음의 언덕 ~ 92 ♣ 마음의 굴레 ♣ 나무 석가모니불! 행복이란 굴레 사랑이란 굴레 탐욕이란 굴레 집착이란 굴레 이보시게 알지 아니한가 굴레를 씌운 자가 누구인지 제 스스로 벗어나면 될 지어다 (書 : 無 漏) 來者님! 부디 살펴가는 인생길 되십시오. 깨달음의언덕 2017.11.07
♣ 賢者(현자)처럼 살아가자! ♣ 깨달음의 언덕 ~ 91 ♣ 賢者(현자)처럼 살아가자! ♣ 나무 석가모니불! 현자(賢者) 가로되, 길은 걸어 가봐야 그 길을 알게 되고 산은 올라 가봐야 험한 줄 알게 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馬)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그 속내를 알.. 깨달음의언덕 2017.11.05
♣ 인생이란 (四) ♣ 깨달음의 언덕 ~ 90 ♣ 인생이란 (四) ♣ 나무 석가모니불! 인생이란 바람개비와도 같다.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어야만 돌아간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무작정 바람을 향해 달려야만 한다. 이것이 인생이다. (書 : 無 漏) 見者님! 신명나는 인생길 되십시오. 깨달음의언덕 2017.10.31
♣ 秋月 ♣ 깨달음의 언덕 ~ 89 ♣ 秋月 ♣ 가을밤의 달 나무 석가모니불!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고 달빛은 쓸어도 쓸어도 그대로인데 가을별은 천상에서 쏟아진 옥구슬이요 산사에 비친 달은 야광옥(夜光玉)이로다. 달이 기니 산 그림자 고쳐지고 못가에 비친 달은 용주(龍珠)이련가? 수풀 바람.. 깨달음의언덕 2017.10.29
♣ 가을근심 ♣ 깨달음의 언덕 ~ 88 ♣ 가을근심 ♣ 나무 석가모니불! 가을은 위태로우나 꽃은 웃고 서있고 날리는 국화는 한 떨기 금 조각이어라. 비련의 가을비는 대숲을 울리는 나그네요 바람 타는 전깃줄은 분명 가신 님의 곡조(曲調)로다. 가을 달은 구름 사이의 파경(破鏡)이 되어 갈대는 바람에 취.. 깨달음의언덕 2017.10.26
♣ 秋 ♣ 깨달음의 언덕 ~ 87 ♣ 秋 ♣ 나무 석가모니불! 봄 자락에 배꽃은 눈이 부시고 가을 자락에 앞산은 노을로 물들어 간다. 봄꽃은 비온 뒤가 청초(淸楚)하고 가을잎은 서리 뒤가 더욱 홍조(紅潮)지다. 가을꽃을 아끼니 밤비가 시샘하고 꽃이 지니 가엾어 쓸지 못하누나. 고즈넉한 달은 사랑스.. 깨달음의언덕 2017.10.24
♣ 빈손 ♣ 깨달음의 언덕 ~ 86 ♣ 빈손 ♣ 나무 석가모니불! 사바세계 그대의 것이 무엇이뇨? 자유로이 나는 새도 한 가지만을 선택할진대. 무엇을 내 것이라 집착하여 괴로워하는가? 자식마저도 그럴 속셈인가? 이 목숨 역시 잠시 빌려 온 것 일뿐 무엇을 내 것이라 움켜쥐려 애태우는가? 행복이 다 .. 깨달음의언덕 201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