達磨觀心論

◑ 형상은 마음으로 돌아감을 알아라 ◐

무루2 2017. 3. 29. 07:39


達 磨 觀 心 論 ~ 28




◑ 第二十九 會相歸心(제이십구 회상귀심)

◑ 형상은 마음으로 돌아감을 알아라 ◐




故(고)로 經(경)에 云(운)하사대 凡所有相(범소유상)이 皆是虛妄(개시허망)이라 하시고 //그러므로 경에 말씀하시기를 "범소유상 개시허망(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 다 허망하다)"라 하셨고,

 

又云(우운)하사대 若以色見我(약이색견아)커나 以音聲求我(이음성구아)하면 是人行邪道(시인행사도)라 不能見如來(불능견여래)라하시니 //또 말씀하시기를,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만약 형상으로써 나를 보려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찾으려 한다면, 이런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하는 것이니 여래를 볼 수 없으리라." 하셨으니

 

以此觀之(이차관지)컨대 乃知事相(내지사상)은 非眞正也(비진정야)로다 //이것으로써 그것을 보건대 나타나있는 현상들은 진실하거나 바른 것이 아님을 알지니라.

 

故知(고지)하라 過去諸聖(과거제성)의 所修功得(소수공득)은 皆非外說(개비외설)이라 唯只論心(유지논심)이니라 //그러므로 알아라. 과거에 여러 성인들이 닦으신 바의 공덕은 모두 다른 말씀이 아니라 오직 마음을 논하신 것이니라.

 

心是衆聖之源(심시중성지원)이요 心爲萬惡之主(심위만악지주)라 //마음은 성인들의근원이기도 하며 마음은 온갖 죄악의 주인이기도 하느니라.

 

無上眞樂(무상진락)이 由自心生(유자심생)이요 三界輪廻(삼계윤회)가 亦從心起(역종심기)니라 //위없는 참된 즐거움이 자기의 마음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며, 삼계를 윤회하는 것도 역시 마음에 따라 일어나느니라.

 

心爲出世之門戶(심위출세지문호)요 心是解脫之關津(심시해탈지관진)이니 知門戶者(지문호자)는 豈慮難成(기려난성)이며 識關津者(식관진자)는何憂不達(하우부달)이리요 //마음이 세간을 벗어나는 문턱이고 마음이 해탈의 나루터이니 출입구를 아는 사람이 어찌 이루지 못할 것을 염려하며, 나루터를 아는 사람이 어찌 도달치 못할까 근심하겠느냐.




나무 석가모니불!

성불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