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 ■ 아문

◑ 비우면 ◐

무루2 2017. 12. 22. 07:52


如 是 我 聞 ~ 357



◑ 비우면 ◐

◑ 덕조 스님 ◐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진다.


행복은 꽉 찬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내어버린 텅빈

마음에 찾아 온다.


마음을 비우고 빈몸이 되면

세상이 바로 보인다.

깨끗이 비운 텅빈 마음,

청심이 우리들의 마음이다.


차면 넘치고,

비우면 가득하다는

오묘한 진리를 생각하시라.


출처: 산골스님의 향기로운 이야기


나무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