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비의 마음가짐 ◈ 士子 明心如鑑 律身如繩 鑑不磨 則塵易汚 繩不直 則木易曲 心不明 則慾自蔽 則惰自生 治心身 亦當磨之直之 ● <이덕무의 '청장관전서'에서> ● 사자(士子) 선비는 명심여감(明心如鑑) 마음을 거울처럼 맑게 해야 하고 율신여승(律身如繩) 몸단속을 먹줄처럼 곧게 해야 한다. 감불마(鑑不磨) 거울은 닦지 아니하면 칙진이오(則塵易汚) 먼지가 끼어 쉬이 더러워지고 승불직(繩不直) 먹줄은 곧지 아니하면 칙목이곡(則木易曲) 나무를 곧게 할 수 없다. 심불명(心不明) 마음은 맑지 아니하면 칙욕자폐(則慾自蔽) 욕망에 가리워지고 신불률(身不律) 몸은 단속되지 아니하면 칙타자생(則惰自生) 게으름이 생겨난다. 치심신(治心身)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일도 역당마지직지(亦當磨之直之) 마땅히 닦아야 하고 곧게 해야 하는 것이다. | ||||||
'한국 ■ 고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백세주[百歲酒]의 전설 ◈ (0) | 2017.09.14 |
---|---|
◈ 화냥년'과 호로자식'의 유래 ◈ (0) | 2017.09.13 |
◈ 春日城山偶書(춘일성산우서) ◈ (0) | 2017.09.11 |
◈ 海(바다) ◈ (0) | 2017.09.08 |
◈ 有所感(유소감) ◈ (0) | 2017.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