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 ■ 아문

◑ 기도는 우리 마음에 부처를 만나는 일입니다 ◐

무루2 2017. 4. 12. 23:11


如 是 我 聞 ~ 82



◑ 기도는 우리 마음에 부처를 만나는 일입니다 ◐




기도는 우리 마음에
부처를 만나는 일입니다.


기도를 할 때는 소망하는 바도 잊고
오직 부처님을 부르는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집중하고 집중해서,
부르는 나도 없고
불리는 이름도 없을 때
소원은 절로 이루어 집니다.


부처님은 항상 계시고
원만히 구족하신 분입니다.

 

삼매는 그런 부처님이 내가 되고
중생인 내가 그런 부처가 되는 일입니다.

 

원만하게 모든 것이 다 구족된 그 자리에서
더 바랄 것은 무엇이고
이루지 못할 것은 그 무엇이겠습니까

 

망념을 지우고 오직 한마음으로

염불하는 일이 중요할 뿐입니다.

 

헛된 마음이 있으면 그 어떤 순간에도

기도의 성취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오직 한마음으로 염불해야 합니다.

 

마음을 닫은 채

법성과 하나가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아름다운 몰입입니다.

 

망념을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부처를 향해가는 그 걸음 걸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원글:大智月 http://blog.daum.net/mirinae19/17205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