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언덕

♣ 촌언(寸言) (7) ♣

무루2 2018. 8. 29. 18:56


깨달음의 언덕 ~ 149
             

  








♣ 촌언(寸言) (7)



나무 석가모니불!



파도는 본시 물일 뿐인데

바람이 더해져서 사나워진 것이다.


마음 역시 헛바람이 들면

겉잡을 수없은 환란에 빠져 버린다.


바람부는 창가에 등불은 위태롭고

인생여풍등(人生如風燈) 이로다.


풍진세계(風塵世界)

바람을 잠재우는 자가

마음에 평안(平安)을 얻으리.




(書 : 無 漏)


 來者님! 부디 살펴가는 인생길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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