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將進酒 ◆ 장진주 초서로 쓴 將進酒 이백 [Li Po, 李白] 중국 당 [唐] 시인 (701~762) 중국 당대(唐代)의 시인. 자는 태백(太白). 청련거사(靑蓮居士)라고도 한다. 두보(杜甫)와 함께 중국 최고의 고전시인으로 꼽힌다. 君不見 그대여 보게나 黃河之水天上來 황하의 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奔流到海不復回 바다로 쏟아져 흘러 돌아오지 않는 것을.... 君不見 그대여 보게나 高堂明鏡悲白髮 고대광실에 환한 거울 앞에 놓고 흰 머리 슬퍼함을.... 朝如靑絲暮成雪 아침에 검던 머리, 저녁되니 눈처럼 희어지니 人生得意須盡歡 모름지기 인생은 마음껏 즐길 수 밖에... 莫使金樽空對月 금 술잔 비워서 달을 거저 대하지 말지어다 天生我在必有用 하늘이 필히 쓸 곳이 있어 나를 이세상에 내놓았을터,... 千金散盡還復來 천금을 다 써버렸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돌아오기 마련 烹羊宰牛且爲樂 양을 삶고 소를 잡아 또 즐겨보세나 會須一飮三百杯 마땅히 단숨에 삼백 잔을 마시겠노라~~ 岑夫子 丹丘生 잠선배....내친구 단구여!.. 將進酒 한잔 쭉 드시게나... 君莫停 잔을 멈추지말고..... 與君歌一曲 내 그대들을 위해 한 곡조 읊어보리니 請君爲我傾耳聽 그대들은 나를 위해 귀를 기울여 들어주시게나 鐘鼓饌玉不足貴 풍악 소리... 맛난 안주도 대단할 게 없으니 但願長醉不用醒 그저 바라는 것은 깊이 취하여 깨지 않는 것 뿐.... 古來聖賢皆寂寞 예로부터 성현들은 다 잊혀져도 惟有飮者留其名 오직 술꾼들은 그 이름을 남겼다네.. 陳王昔時宴平樂 옛날 진왕이 평락관에서 잔치를 할 때 斗酒十千恣歡謔 한 말에 만냥하는 술도 실컷 마셨다 하지않던가 主人何爲言少錢 이런 판국에 주인이 어찌 돈이 없다 하겠는가 經須沽取對君酌 당연히 술을 받아와 그대들과 함께 마셔야지.. 五花馬 오색빛나는 말 千金구 천금이나 나가는 갖옷 呼兒將出換美酒 아이 불러내어다가 맛난 술과 바꿔 오게해 與爾同銷萬古愁 그대들과 더불어 만고의 시름을 녹여볼까 하노라. (옮긴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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