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언덕

♣ 청풍명월(淸風明月) ♣

무루2 2017. 8. 3. 21:02


깨달음의 언덕 ~ 52



♣ 청풍명월(淸風明月)

  

 

이생(異生)에서 맺은 인연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


이생(異生)에서 지은 인연

나는 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생(異生)에서 만난인연

오가매 흔적 남기지 말 잤더니...


여기에 얽히고 저기에 설 켜서

죽은 것이 아니 메 살아 있는 生


백팔번뇌 빌고 또 빌어도

탐(貪)하고 또 탐식(貪食)할뿐


있음이 없음이요 없음이 있음이라

아무리 싸잡아도 삿된 마음 죄업만 쌓이매

놓아 버리자 하면서도 움켜쥐는 이 못난 중생


이생(異生)에서 떠날 인연

망팔쇠년(望八衰年)에 이르러 사

청풍명월(淸風明月)이 오려는가...



(書 : 無 漏 )


來者님! 즐거운 인생길 되십시오.



 





'깨달음의언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얽매이지 말고.. ♣  (0) 2017.08.08
♣ 그렇게 살아가자 ♣  (0) 2017.08.06
♣ 아! 강물은.. ♣  (0) 2017.08.01
♣ 강물처럼 살아가자! ♣  (0) 2017.07.30
♣ 집착(執着) ♣  (0)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