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가르침

◐ 잡아함경 ◑

무루2 2017. 5. 13. 13:28


부처님 가르침 ~ 104

◐ 잡아함경




마음이 번거로우면 세상이 번거롭고

마음이 밝고 깨끗하면 세상 또한 밝고 깨끗해진다.

얼룩새의 몸뚱이는 하나지만 몸의 색깔은 수없이 많듯이

사람 역시 몸은 하나지만 마음의 얼룩은 얼룩새보다 더 많으니라.

 

 

 

넓은 들판에 호수가 있어 그 물이 맑고 깨끗해도

그것을 쓰는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말라 없어진다.

이처럼 아무리 귀한 재물일지라도 어리석은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자기를 위해서 쓰지도 못하고

남을 위해 베풀지도 못하면서 모으고 지키느라

걱정만 하다가 임종과 함께 잃어버리고 만다.

지헤로운 사람은 남을 위해 쓸 줄도 알고 자기를 위해

쓸 줄도 알아 그 목숨을 마친 뒤에는 천상에 태어나게 된다.

 

 

 

육신에 집착하고 얽매이지 말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중생이란 무엇인가.

육신에 집착하고 얽매이는 것이 중생이다.

보고 듣는 느낌 생각 의지 의식에 집착함이 중생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집착과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하고

보고 듣는 느낌과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며

의지와 의식의 속박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애착을 끊어버려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무 석가모니불! 성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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