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 ■ 아문

◑ 지광스님의 지혜의 길 ◐

무루2 2017. 4. 14. 07:25


如 是 我 聞 ~ 164



◑ 지광스님의 지혜의 길 ◐

◑ 지광스님 ◐



"노는 입에 염불하라" 항상 얘기 하지요.
그런데 우리는 남을 욕하고 비방하고
남을 시기하고 험담하기 일쑤입니다. 
 
한판 욕하고 나면 후련하십니까?
후련할지는 모르지만 그 이면에 우리
몸 속에 나쁜물질이  쌓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불교에는 여러 형태의 주문과 진언이 있지만,
그 모든 주문과 진언을 외우기 앞서
우리 스스로 부지불식간에 내뱉는 악마의
진언을 먼저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남을 욕하며 원망하는 주문,
남편을 비방하는 주문,
자식을 원망하는 주문,
아내를 비방하는 주문,
시어머니를 흉보는 주문등등... 
 
그리고...기도 하세요.
염불 하십시오.
몸과 마음에 쌓인 독성들이 모두
녹아 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