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 ■ 아문

◑ 안동 봉정사 국내 가장 오래된 사찰 ◐

무루2 2017. 4. 12. 21:59


如 是 我 聞 ~ 73



◑ 안동 봉정사 국내 가장 오래된 사찰 ◐



천등산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한 사찰이다.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고 험한 산중도 아니어서 누구나 잠시

바쁜 도심을 떠나 한적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1300년의 고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등

문화재의 보고이다.


천등산은 원래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능인대사가 젊었을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였다.

더욱 수행을 하던 능인스님이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접어서

날리니 이곳에 와서 머물러 산문을 개산하고,

봉황이 머물렀다 하여 봉황새 봉(鳳)자에 머무를 정(停)자를 따서

봉정사라 명명하였다.

 

그 뒤 6차례에 걸쳐 중수하였으며, 국보 제15호인 극락전, 

국보 제311호인 대웅전, 보물 제1614호 후불벽화,

보물 제1620호 목조관세음보살좌상, 보물 제 448호인 화엄강당,

보물 제449호인 고금당, 덕휘루, 무량해회,

삼성각 및 삼층석탑과 부속암자로 영산암과 지조암 중암이 있다.

특히, 고려태조와 공민왕께서 다녀가기도한 아름다운 사찰이다.

<출처: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 봉정사>

 

봉정사일주문

 

 

봉정사만세루

 

 

 

 

 

 

봉정사대웅전(국보 제311호)

 

중심 법당인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좌우로 모시고 있다.

1962년 해체·수리 때 발견한 기록으로 미루어 조선 전기 건물로 추정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밖으로 뻗친 재료의 꾸밈없는 모양이 고려말·조선초 건축양식을

잘 갖추고 있고 앞쪽에 툇마루를 설치한 것이 특이하다.


건물 안쪽에는 단청이 잘 남아 있어 이 시대 문양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건실하고 힘찬 짜임새를 잘 갖추고 있어 조선 전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


 화엄강당은 스님들이 교학을 공부하는 장소이다.

 

 


봉정사무량해회

 정면 4칸, 측면 3칸의 겹처마 집에 전면과 남쪽에 마루를 놓고 양쪽의 중앙에 칸벽을 설치한 요사이다.

남쪽 면에는 축단 밖 단하로 튀어나온 열주(烈柱)로 받쳐진 누와 후면 내정 쪽에 쪽마루가 연결되어 통로는 3면에 이어졌다.

 

해회당 몸체에서 약 2미터 가량 띄어 'e'자를 뒤집은 형태로 요사가 배치되어 전체적으로 '트인 ㅁ자형' 평면을 이룬다.

 

  

  

 


 ○ 출처 : parad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