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초교리 ~ 64 나무 석가모니불!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는 것은 생활이 좋아진다는 조건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불교에서 불공을 드리는 것은 부처님을 받들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감사하며 가르치신대로 실천하여 자신의 수양을 쌓아 가는데 기초적인 힘을 기르는 하나의 수행방법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공을 드릴 때는 부처님께 뭔가 바라는 마음으로 해서는 불교신행자의 도리에 어긋나는 것이요, 반드시 거룩하신 바를 받드는 정성과 부처님께서 가르쳐 보이신 길(道)을 걷는데 대한 감사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서 밝고 깨끗한 마음이 되어 모든 고통의 세계에서 벗어나 평화와 안락을 성취 할 발원을 가지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불공은 누가 대신 할 수도 없는 것이며 어떤 형식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정성과 감사와 발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공을 드리는 불교신생자의 도리를 지켜 갈 때 그 사람의 생활에 순조로운 길이 트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발췌 : 대한불교조계종영산정사(인천불교선양회) 옮김 : 무루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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