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불교신자로서 부처님이 도와주기를 바라면서 불공과 기도를 하는 것이 신자의 도리로 맞는가?

불교기초교리 ~ 44   43. 불교신자로서 부처님이 도와주기를 바라면서 불공과 기도를 하는 것이 신자의 도리로 맞는가? 나무 석가모니불! 불교신자가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는 것은 부처님을 받들고 그 분의 가르침을 행하기 위하여 신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행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또한 부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수행방법(修行方法)의 하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수행의 힘이 부족하거나 마음이 연약한 사람은 반드시 먼저 부처님을 의지하고 공경하며 정성을 다하여 받들고 부처님을 본 받으려는 착실한 마음으로 자신의 모자람을 반성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뜻으로 볼 때 부처님을 받드는 불교신자의 입장으로서 부처님이 도와주시기를 바라면서 불공을 한다던가 기도를 하는 것은 불교신자의 도리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불교신자가 부처님이 도와주시기를 바라지 않더라도 불교신자의 도리를 행하는 사람은 부처님이 책임지고 보호 하신다는 것을 깊이 깨우쳐야 하는 것입니다. 발췌 : 대한불교조계종영산정사(인천불교선양회) 옮김 : 무루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