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초교리

32. 불전에서 불공을 드릴 때 목탁이나 징 같은 것을 치면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루2 2017. 3. 23. 11:09

불교기초교리 ~ 33
 


32. 불전에서 불공을 드릴 때 목탁이나 징 같은 것을 치면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무 석가모니불!


목탁은 불교의 역사상에 유래가 있으나 징이나 바라 같은 것은 그 유래를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께 불공을 드릴 때 의식(법요식이라 함)을 집행하는 것은 그 행하는 바가 질서있고 엄숙하여 법 답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사람의 행동은 어떤 법식을 따르면 보다 질서있고 정숙하게 되는 것이습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불교에서 수행하는 사람들이 단체가 되어서 한결 같이 행동하면 자연히 그 뜻이 한결 같아지므로 불교교리에 알맞는 법요 요식을 정하여 행하는 입니다.


그러므로 뭘 꼭 두드리며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행동의 질서나 마음의 집중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하는 것으알면 되갰습니다. 목탁의 유래는 전설적인 것 있는데 여기에서는 생략 하겠습니다.




발췌 : 대한불교조계종영산정사(인천불교선양회)

옮김 : 무루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