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법구경 ◑ 
욕심의 눈은 남의 물건이 더 커 보이고 욕심의 코는 남의 음식이 더 맛있는 냄새가 나며 욕심의 입은 남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의 말만 고집합니다. 욕심의 배는 오로지 자기의 배만 불리는데 정신이 없으며 욕심의 손은 베풀 줄 모르고 안으로 거둬 드리기만 하고 욕심의 머리는 온통 자기만을 생각하는 착각 속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 욕심의 끝에는 예고된 불행이 도사리고 밝은 삶이 아닌 어두운 삶으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모두가 부질없는 마음인데 욕심부려 무엇을 하나
갈 때는 빈 손으로 갈 것인데 욕심부려 무엇을 하려하나 오늘도 빈마음으로 살아 가렵니다. 사람의 욕망은 작은 쾌락이 온갖 고통을 동반합니다.
사람들의 욕망은 하늘에서 황금이 소나기처럼 쏟아질지라도 결코 다 채워지지는 않습니다.
< 나무 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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