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언덕

♣ 촌언(寸言) (1) ♣

무루2 2018. 3. 11. 20:41


깨달음의 언덕 ~ 141



♣ 촌언(寸言) (1) ♣




나무 석가모니불!



심금(心琴)을 울리는 말..


미안해!

내가 잘 못했어!



늘 아쉬운 것..


九十에 죽어도 아쉽고

百歲에 죽어도 아쉽다.



무서운 말..


사람은 두렵지 않으나

사람의 수법(手法)은 두렵다.



웃기는 말..


사람이 쇠붙이는 아닐 터인데

녹이 쓸었단다.



기가 막히는 말..


너 없인 못살아.



더욱이 가관인 것은..


알면서도 속는 다는 것.



見者님!

세상살이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춘풍만면(春風滿面) 하십시오.



( 書 : 無 漏 )


來者님! 부디 살펴가는 인생길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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