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향기 ~ 602 ♧ 사랑도 봄비처럼 와 주길 ♧ 따스한 봄 햇살이 고이 내려 앉고 대지를 이불삼아 잠에서 갓 깨어난 투명하리 만큼 여린 새싹들이 소담스런 기지개를 폅니다. 고운 봄 햇살에 기대어 으스대는 아지랭이의 만용에 상큼한 미소가 번지고 봄은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봄의 세상에 촉촉함을 더해주는 봄비도 제 몫을 하고 봄의 대지에 갈증을 해소해 줍니다. 사랑도 봄비처럼.. 메말라 있는 가슴에 촉촉함으로 반가움으로 그렇게 와 주길 .. 사랑도 봄비처럼 그렇게 와 주었으면!!.. <좋은 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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