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견이 오는 원인과 치료 ▣

Health care ~ 285 ▣ 오십견이 오는 원인과 치료 ▣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 많다. 특히 잘못된 자세와 각종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어깨근육이 뭉쳐져 팔을 올리기조차 힘든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오십견의 원인과 예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오십견 왜 발생하나=오십견이란 어깨주위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깨가 통증과 함께 굳어서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 수 없는 것을 말한다.   어깨가 얼음처럼 굳어 움직이기가 매우 불편하며 강한 통증이 특징. 아픈 어깨쪽으로 누워 잠자기도 불편하게 되며 머리를 빗는 등 일상생활의 가벼운 운동에서도 심한 통증을 느낀다.   오십견은 어깨의 관절낭이 노화되면서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심해지는 것. 염증이 심하면 관절막이 섬유성 변화를 일으켜서 굳게 되는데 굳은 관절 자체가 다시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도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십견에 대한 잘못된 상식 2가지 ◇나이들어 아프면 무조건 오십견=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십견으로 알고 한방치료(침, 뜸)나 물리치료로 상당기간 치료한 후 병원에 오는 환자 중 70%가 다른 병으로 진단된다. 이때 가장 흔한 것이 어깨의 회전근개(힘줄) 파열이다. 어깨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심하게 아프고 팔을 마음대로 들 수 없다.   이밖에 어깨 힘줄에 돌이 생기는 병(석회화 건염), 류마티스 관절염, 목디스크, 심장병, 스트레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어깨가 굳게 된다. 골절 등으로 어깨를 다치거나 수술 후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 팔을 고정해도 오십견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즉, 굳고 아픈 어깨관절은 30대부터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그 원인은 오십견 이외에도 많다.   ◇오십견은 잘 낫는다= 오십견은 1~2년 내에 저절로 회복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5년 후에도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50%, 운동장애가 남는 경우가 45%에 달한다. 쉽게 낫지 않는 오십견은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방 및 치료 ◇자가운동요법 = 자가운동요법은 오십견은 물론 어깨힘줄(회전근개)의 질환이 있는 경우 가장 먼저 시행돼야 하는 효과 있고 중요한 1차적 치료방법이다. 자가 운동치료는 바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본인 스스로 물리치료를 집이나 사무실에서 하면서 치료 효과를 스스로 느낌으로서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첫번째 단계는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관절을 풀어준다. 무리하게 한번에 장시간 하는 것보다는 자주 반복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하루라도 소홀히 하는 경우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뜨거운 물찜질이나 샤워, 에어로빅 또는 가벼운 조깅이나 팔을 전후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통증이 있으면 약물요법을 병행한다.   ◇충격파치료 = 물리치료, 약물요법, 주사요법 등을 3개월 이상 시행해도 근골격계 통증이 낫지 않거나 석회화건염 등에 의한 통증 환자에게 권고되고 있다.   아픈 부위에 젤을 바른 후 2000번 정도 충격파를 가한다. 치료 횟수는 1주일 간격으로 3~4회 실시하며 1회 치료 시 소요 시간은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치료 후 당일 귀가한다. 체외충격파로 치료해 어깨 통증의 환자 95%이상 통증 완화를 보이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관절경 이용한 ''이중봉합술''= 어깨힘줄이 파열이라면 봉합수술을 받아야 한다. 파열된 어깨힘줄을 튼튼하게 연결하는 봉합 힘줄이 연결되면 어깨통증이 사라지고 팔을 예전처럼 자유로이 올리고 쓸 수 있다. 직경 5mm 의 가는 관속에 비디오 카메라를 장치한 내시경과 함께 초소형 수술기구 등을 관절의 내부로 삽입해 MRI로도 볼 수 없는 손상까지 진단하여 봉합한다.   이 수술은 95%이상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전신마취없이 어깨부분마취로 편안하게 대화하며 수술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심장병 당뇨병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 출처 : 기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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