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are ~ 196 ▣ 손톱 파란색이면 폐렴, 붉은색 띠면...섬뜩 ▣
우리 신체의 일부는 전신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창(窓) 역할을 한다. 신체의 축소판인 셈이다. 대표적인 곳이 혀·손톱·눈이다. 혀는 맛을 느끼고, 말하고, 음식을 삼키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분홍빛도 균일하다. 손톱 색깔과 모양이 변하면 질환이 있거나 곰팡이균에 감염됐다는 증거다. 폐렴·기관지염·심장병일 가능성이 크다. 신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우리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루푸스의 증상도 이렇다. 간질환 가능성이 더 커진다. 손톱은 빈혈·심장병이 있거나 영양실조 때도 하얗게 변한다. 드물지만 손톱 아래 검은색 줄이 있으면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다. 눈동자 주위에 하얀색 띠가 있으면 혈액에 지방이 많은 고지혈증일 수 있다. 하얀 각막에 지방이 축적되면 하얀 테두리가 생긴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을 수 있어 관련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눈 흰자 위에 붉은 점이 있으면 혈압이 높은 것이다. 고혈압 때문에 눈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터지면서 붉은 점이 나타난다. ○ 도움말 : 고창남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교수, 유박린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 정태영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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