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콜릿_ 울적한 기분을 단시간에 UP!
초콜릿이나 케이크, 사탕 등 단맛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신경을 안정시키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맛도 맛이지만 달콤한 향기가 뇌를 자극해 행복 호르몬을 샘솟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단, 초콜릿은 짧은 시간에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기도 하지만 상승했던 기분을
다시 떨어뜨릴 수도 있으므로 우울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단것을 찾는 것은 좋지 않다.
2. 바나나_ 긴장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바나나는 탄수화물, 트립토판, 비타민 B6, 무기질 등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을 두루두루 함유하고 있는 천연 신경안정제.
얼마 전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맨유 아시아투어에 나섰을 때
그의 입엔 바나나가 물려 있었다.
운동 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최고의 간식이 바로 바나나이기 때문.
우유와 마찬가지로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아보카도 역시 바나나만큼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3. 상큼한 샐러드_ 불쾌지수가 확 낮아진다!
신선한 채소에 식초와 레몬즙으로 만든 새콤한 비네가 소스를 뿌려 아삭아삭 씹어 먹어보자.
스트레스가 싹~ 달아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다 내음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해초샐러드도 기분전환에 그만이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비타민(B, C)과 무기질을 충분히 먹으면 고단했던 몸과 마음에서 깨어날 수 있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이 바로 채소와 해초이며, 과일에도 풍부하다.
4. 돼지고기 상추쌈_ 짜증을 잠재운다!
지글지글 타오르는 돼지갈비 한 점을 상추에 싸 입 안 가득 넣고 씹는다.
짜증 나게 하는 남편도, 속 썩이는 아이들도 이때만은 예쁘게 보인다.
모든 종류의 육류에는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돼지고기와 오리고기에 풍부하다.
신경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돼 있는 상추를 쌈으로 곁들이면 더욱 좋다.
또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계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고등어, 참치, 장어, 꽁치, 연어 등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우울증 및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
5. 딱딱한 음식이나 껌_ 긴장된 마음에 여유를 준다!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을 털어버리려면 오징어나 육포 같은 질기고 딱딱한 음식이나 껌을 씹어보자.
무언가를 질겅질겅 씹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게 된다.
턱 관절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면 뇌세포를 자극해 베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긴장을 풀어준다.
6. 국수와 감자_ 불안한 마음을 차분하게!
국수나 감자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탄수화물 역시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
세로토닌이 많이 만들어지도록 뇌를 자극함으로써 불안한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려준다.
빵이나 시리얼, 파스타도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들이다.
포만감이 느껴지면 마음도 든든해지게 마련. 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리기 위해
과식하고 폭식하는 것은 삼갈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