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향기 ~ 517 ♧ 가장 낮은 사랑이 더 깊은 사랑입니다 ♧ 내 사랑의 크기 만큼 그의 사랑이 같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며 받아서 채워지는 사랑보다는 주면서 채워지는 사랑. 그로 인해 오는 아픔과 슬픔에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랑. 그렇게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가슴 비워가는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그가 보고픈 만큼 그가 그리운 만큼 내 가슴 오려내주는 사랑. 그와 같은 눈 높이에 서서 나 자신을 하나하나 비워감에 따라 그 자리에 어느새 그가 하나하나씩 쌓여가는 그런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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