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향기 ~ 400
♧ 한번만 눈 꼭 감고 안아줄래? ♧

내가 혹시 울거나 힘들어하면 한번만 내 두손 꼭 잡고 아무말 없이 내 옆에 있어줄래?
내가 혹시 연락을 잘하지 않으면 화내지말고 먼저 전화해서 '걱정했잖아 바보야' 하고, 날 찾아줄래?
내가 혹시 헤어지자고 하면 나 한번만 붙잡아줄래?
나 없인 안된다고 니곁에 꼭 있어달라고 한번만 나 잡아줄래? 부탁이야...
내가 혹시 만약에 그런다면 말이야...
어린아이처럼 사랑하고 싶습니다
얼만큼 더 다가가야하나 얼만큼 더 줘야하나 얼만큼 받아야하나 머리속으로 계산하지 않고,
그저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그 마음 하나만 가지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주고싶은 만큼 주고 표현하고 싶은 만큼 표현하며,
혹은 투정부리고 싶을 땐 투정부리고 그렇게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살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몸을 가누지 못 하고 숨만 벌떡거리더라도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 때까지만 이사람 곁에 살자
그래서 내가 살아 있는 날 만큼은
내가 이사람에게 전부였음을 말 할 수 있게끔만 살자
웃자 이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웃자
입을 벌리지 못 하고 눈만 깜빡일 때까지만 이사람을 위해 웃음을 보이자
그래서 이사람이 나로 하여금 마음 편해질 수 있다면
손짓으로라도 웃고 있음을 보여주자
사랑하자 살아 숨쉬는 날까지만 사랑하자
이름을 불러 들을 수 있는 날까지만 이사람의 이름을 불러보자
그래서 내가 이사람 생애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었음을..
그리고 이사람이 내 사랑의 전부였음을 알려줄수있을 때까지만 살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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