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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길이가 길어진 이유를 아시나요? ♧

무루2 2017. 4. 21. 18:18


좋은 글 향기 ~ 240



♧ 담배 길이가 길어진 이유를 아시나요? ♧


  



옛날에는 담배길이가 지금보다 짧았다고 합니다.

미국 어떤주의 소도시에 작은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결혼하지않은 여자가 주인으로 있었지요.
그 레스토랑에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도장을 찍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남자는,
매일 똑같은 음식을 주문하고 먹곤,
진한 모닝커피와 곁들어 꼭 담배한대를 피우고 일어났지요.
여주인은 그남자를 뭇사람들처럼
아무렇지않게 생각했었지요.
다만,
담배를 무지 사랑하는가 보다....이정도로.

시간이 흐르고, 세월도 덩달아 흘렀지요.
어느새 여주인의 마음속에 그남자가 자리잡고 있었나 봅니다.
이른아침 가게문을 열고,
혹시나 그남자가 아니 올까봐
가슴도 조아려 가며 그남자를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은 고백해야지....내 남자가 되어달라고...'
화장도 이쁘게하고 향수도 뿌리고
그남자를 기다렸습니다.

그남자는 어김없이 오늘도 가게문을 열고
창문쪽 식탁에 앉아 주문을 했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모닝커피와 함께 담배 한대를 물었습니다.
'지금이야....'
여주인은 생각하고 그남자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때 그남자는 담배꽁초를 재털이에 비비며
음식값을 탁자위에 놓고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성큼성큼 가게문을 열고 나가고 있었지요.
'아~~ 오늘도 얘기하지 못하는 구나'
식탁위에 커피잔을 치우는데 밖에서,

"쾅!!"하는 소리에 놀라 여주인은 황급히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게 무슨 청천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입니까
그남자가 가게문앞에서
가게앞으로 돌진하는 차에 치여 죽어가고 있는게 아닙니까.
절망이였습니다.
이젠
더이상 아침마다 그남자를 볼 수 없게 되었지요.
사랑은 슬픔이 되어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담배길이가 조금만 길었다면....살 수 있었을 텐데....'

몇달을 고민한 여주인은
전 재산을 털어서
담배공장을 차렸지요.
'긴 담배를.....그남자를 위해서'
.
.
.
한여자의 애틋한 사랑으로
오늘날 담배 길이가 길어졌다는 전설같은 이야기입니다.

혹시,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아직도 사랑한단,고백을 망설이고 있지는 않은지....

그사람이 떠나기전에
사랑한다 말하세요.
더 늦기전에....




來者님!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