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中道) ◐ ◑ 월호스님 ◐ 박수 소리는 분명 내 작품이다.
내 스스로 왼손바닥과 오른손바닥을 부딪혀 소리를 낸 것이다.
작게 치면 작게 나고 크게 치면 크게 난다. 소리는 왼손바닥과 오른손바닥이 만나서 생겨난다.
또한 손바닥이 떨어지면 사라진다. 인과 연이 만나서 과가 이루어지고 인과 연이 다하면 과도 사라진다.
결국 소리 그 자체는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
인연이 닿으면 홀연히 생겨났다가 인연이 다하면 홀연히 사라지는 것이다.
영원히 있는 것도 아니며 영원히 없는 것도 아니다. 유(有)도 아니고 무(無)도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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