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 ■ 아문

◑ 선사의 가르침 ◐

무루2 2017. 4. 13. 21:19


如 是 我 聞 ~ 131



◑ 선사의 가르침 ◐




활을 만드는 사람은 활을 다루고 뱃사공은 배를 다루며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다루네.

 

 

마음의 꽃을 가장 밝고 환하게 피운 것을 부처님의

지혜(智慧)라고 하고,

 

마음의 꽃을 가장 아름답게 꽃피운 것을 부처님의

자비(慈悲)라고 하고,

 

마음의 꽃을 가장 힘차게 꽃피운 것을

원력(願力)이라고 하고,

 

마음의 꽃을 가장 화려하게 꽃피운 것을

교화(敎化)라고 한다.


 

이 세상이 만법(萬法)에는 고하(高下)도 없고

귀천(貴賤)도 없고 장단(長短)도 없다.

 

마음과 부처와 중생, 이 셋에는 아무런 차별이 없다.

삼계는 모두 허망한 것이다.

 

극락은 다만 마음이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