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초교리 ~ 18 나무 석가모니불! 석가모니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날의 내력은 지금부터 약 2540년 (B.C 565)경에 중인도(지금의 네팔) 카바라(카필라)국에 석가족의 정반왕의 아들로 음력 4월 8일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때 왕비 마아야 부인의 옆구리가 터지며 왕자가 탄생하였는데 왕자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사방의 천하를 둘러보고 일곱걸음을 걸으며 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고 한 손으로 땅을 가르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천상천하 유아독존→하늘과 땅에서 오직 나 홀로 높으도다!)" 이라 외치시니 대지가 흔들리며 하늘에 서는 꽃비가 내리고 온 천지의 만물이 모두 부처님 오심을 기뻐 하셨습니다. 이처럼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오로지 중생의 세계에 큰 인연이 있으므로 오신 것입니다. 그 큰 인연이 다름 아닌 우리 중생의 삶(生)과 죽음(死)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는 우리 불자들은 이 큰 인연을 다시금 명심하고 크게 발심(發心)하여 이 인연이 헛되지 않도록 정진해야 하는 것입니다. 발췌 : 대한불교조계종영산정사(인천불교선양회) 옮김 : 무루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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