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만평
● 궤책 과 궤변 ●
무루2
2018. 11. 28. 20:57
時 事 漫 評 ~ 61 ● 궤책 과 궤변 ● 궤책(詭策)과 궤변(詭辯)이 난무 하는 세상 통일(統一) 남북통일(南北統一) 민족의 최대 숙원이다. 하지만 통일이란 미명 아래 북한 집단을 미화하는 문재인 정부 과연 옳은 일인가.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당연히 전쟁을 일으킨 북측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일본군 위안부 역시 일본에 뜻대로 물을 수 있겠는가. 지난 정권의 모든 비리를 밝힌다면서 도리어 북측을 감싸는 이유가 무엇이며 북한의 실상을 외면하는 것인가. 영욕이란 꼼수로 나라를 망조의 길로 몰고 가는 것은 소인배가할 짓이다. 통일은 시작점에 불과하다. 통일에 드는 비용과 통일 후의 대비책은 있는가. 궤책과 궤변으로 정권 연장에 사활을 걸 것이 아니라 오늘의 난제에 치중하는 게 백성의 종으로서 할 도리가 아니겠는가. 통일을 중요히 여긴다면 통일 후가 더욱이 중요할 것이요 그보다 막중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일이며 음수사원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飮水思源(음수사원) 물을 마실 때 수원(水源)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근본을 잊지 않음을 일컫는 말 동분서주(東奔西走) 하나 국익은 없고 뜻은 원대(遠大)하나 알맹이가 없다. 복수(復讐)는 새로운 원한을 만들고 원한이 쌓이면 촛불보다 덜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군주로고. 금강산 유람으로 국민을 미혹하는 문재인 지금 시국이 그렇게 한가할 때일까. (글:무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