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언덕

♣ 마음이란 ♣

무루2 2018. 1. 28. 20:00



깨달음의 언덕 ~ 127



♣ 마음이란 ♣






나무 석가모니불!



마음이란

기분(氣分)이라고 할 수도 있다.


없던 마음이 절로 생기는 가하면

사뭇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마음은

눈(目)이라고 할 수도 있다.


가만히 있다가도 사물을 통해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마음은

귀(耳)라고 할 수도 있다.


무심코 들은 말이 어느 날은

심금(心琴)을 울리기 때문이다.



마음은

입(口)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찮은 말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하면

자신의 마음도 다스리기 때문이다.



마음이란

보이지 않는 무형(無形)의 존재가 아니라


늘 눈 여겨 볼 수 있는

유형(有形)의 존재가 아닐까싶다.




(書 : 無 漏)


來者님 살펴가는 인생길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