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69명 낳은 여성과 그 식구들
요즘 여성들은 아기를 한 명 내지는 두 명 낳습니다.
물론 예외의 여성들도 있지요.
아기를 많이 낳는 곳은 가톨릭 국가들인 남미와
이슬람의 중동 그리고 가난한 아프리카의 여성들이 많이 낳는 것 같습니다.
정작 잘 사는 나라의 여성들은 아기를
잘 낳질 않고 가난한 나라의 여성들은
아이를 많이 낳는경향이 있습니다.
1725년에서 1765년 사이에 러시아의 한 여성은 아이를 69명 생산하였습니다.
16회에 걸쳐 두 쌍둥이를, 7회에 걸쳐 세 쌍둥이를
4회에 걸쳐 네 쌍둥이를 생산하여총 69명을 낳았습니다.
그 중 67명이 생존하였습니다. 아기들의 아버지는
물론 한사람이랍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상상이 잘 안되네요. 러시아 여성인데
여성의 이름은 기록에 없고
남편의 이름은 Feodor Vassilyev 씨(1707~1782)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 중앙에 앉은 긴 수염의 남자가
표도르 바실리예브씨 같고 그의 왼쪽에 앉으신 분이
부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을 보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700년대에
온 가족이 옷을 저 정도로 입었으면
중산층은 되고도 남겠습니다.
암튼 참 대단한 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은 2004년 기네스북(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에 기록이 되었습니다.
기네스북에 의하면 그때 당시 러시아는
부인들이 아기를 낳으면 교구 성당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 성당에는 구역 사람들의 출생과 사망 기록이 남아 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