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고전

◈ 七夕偶書(칠석우서) ◈

무루2 2017. 5. 22. 07:10


韓 國 古 典 諧 謔 ~ 26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는 칠월칠석 이네요


◈ 七夕偶書 ◈

(칠석우서)





浮世紛紛樂與悲       人生聚散動相隨

(부세분분락여비)    (인생취산동상수)


莫言天上渾無事       會合俄時又別離

(막언천상혼무사)    (회합아시우별리)



기쁘다, 슬프다로 허망한 세상살이 분분하고

인생살이 모이고 흩어짐 일마다 서로 따르네

하늘나라에는 이별이 전혀 없다 말하지 말게

만남은 잠시일 뿐 또다시 서로 이별하려하네



● 權擘 (권벽)



權擘 (권벽) 1520(중종 15)∼1593(선조 26). 조선 중기의 문신


칠석七夕 음력으로 칠월 초이렛날의 밤.

이때에 은하의 서쪽에 있는 직녀와 동쪽에 있는 견우가 오작교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난다는 전설이 있다.


우서(偶書)

偶 : 짝 우

1. 짝 2. 배필(配匹) 3. 허수아비 4. 짝수 5. 짝짓다

6. 대하다(對--) 7. 마침 8. 우연(偶然)




來者님! 부디 살펴가는 인생길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