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수고 ◈
감동 글 향기 ~ 111 ◈ 아내의 수고 ◈
아내들은 대체로 가사 일에 부담감도 가지고 있지만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집안 일에 대해 남편이나 아이들로 부터 칭찬을 받으면 무척이나 기뻐한다. 하지만 집안 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특히 음식을 만드는 일은 힘들다. 또 단순히 힘이 든다기보다는 평생동안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겹다. 이것이야 말로 지겹다. 하지만 이러한 수고를 헤아려주는 남편이 얼마나 될까? 내가 아는분의 아내는 다른것은 잘하는데 음식 솜씨가 형편이 아니다. 한 번은 온 식구들의 평가회가 진행됐다. 아이들이 “엄마, 맛이 왜 이래요” 엄만 왜 맨날 하는 반찬만 계속해요. 하며 불평이 이어졌다. 그때 아버지가 버럭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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