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향기

♧ 엄마 ♧

무루2 2017. 4. 23. 14:12


좋은 글 향기 ~ 293



♧ 엄마 ♧


  



누가 종이에

‘엄마’ 라고 쓴 낙서만 보아도

그냥좋다

내 엄마가 생각난다

 

 

누가 큰 소리로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그냥 좋다

그의 엄마가 내 엄마같다

 

엄마 없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플때

제일 먼저 불러보는 엄마..

 

 

엄마를 부르면 일단 살 것 같다

 

 

엄마는 병을 고치는 의사..

 

어디서나 미움도

사랑으로 바꾸어 놓는 요술 천사

자꾸자꾸 그리워해도

그리움이 남아있는

 

나의..

우리의 애인

엄마!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해인 작은기쁨중에서-



來者님!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